북한선교 동역자님께,

매일 새날을 맞이하는 것처럼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또 한 번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쓰임 받을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니까요. 그 과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임할 것을 기대합니다.

지난해 12월 내내 모든 간사가 기도하며 머리를 맞대고 2024년의 사역 계획을 세웠습니다. 꼭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급한 일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이 무엇인지 매 순간 점검하며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 과정의 끝에 예산 세우기가 있습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라 생각했을지라도 재정이 채워지지 못한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아니라고 여깁니다. 달리 말하면, 하나님께 기쁜 일은 하나님께서 필요한 재정도 채워주신다는 믿음입니다.

감사하게도 현장에서 ‘소망의 메아리’ 방송을 모니터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에 카카오 메시지로 공유한 바와 같이 중국 상해에서도 아주 깨끗하게 잘 들렸습니다. 아직 북방선교방송 카카오 채널을 구독하지 않으신 분은 ‘북방선교방송’으로 친구추가 하시면 매주 목요일 정오에 따끈한 소식과 기도제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제작부 일꾼 보내주시기를 오래도록 기도해왔습니다. 지난해 연말에 2명의 지원자가 있었습니다. 지원자 한 명의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어  심층 면접을 시행하였습니다. 소명과 은사를 확인하고 오는 2월 13일부터 함께 사역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른 한 명의 지원자도 가능한 신속하게 합류하여 2024년 세운 사역 목표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때에 따라 적절하게 가장 좋은 것으로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재정 결산을 진행하며 후원자 한 분 한 분께서 보내주신 재정이 있었기에 TWR이 북한과 중국 동북지역에 하루도 빠짐없이 복음 방송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부족하지도 않았습니다. 목표한 일을 이루기에 딱 맞을 만큼 적확했습니다. 2024년에도 사역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채우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만날 수 없지만 전할 수 있습니다. 2024년도 맡겨주신 이를 기쁘게 하는 일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 현장 모니터를 통해 방송이 깨끗하게 전파되는 것을 확인하니 감사합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매일 목표 지역으로 전파되는 방송이 동일한 음질로 유지되게 하옵소서.
  • 겨울 동안 추위를 무릅쓰고 숨어 방송을 듣는 북한 내지의 성도들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소서. 일용할 영과 육의 양식을 채워주소서.
  • 2월 13일 합류할 유영은 간사가 처음 열정과 결심을 계속 유지하고 새로운 업무와 환경에 잘 적응하게 하소서.

 

2024년 1월 8일

방송으로 북한에 복음을!

이사장  박성은 목사
대    표  성훈경 목사

온라인 후원 신청 바로가기
  • 위 버튼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모금 사이트(http://give.twrk.or.kr)로 이동됩니다.
  • 후원금 송금 계좌 정보 <국민은행, 851-01-0003-066, 북방선교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