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경 대표 칼럼 2018-07-04T21:19:43+00:00
404, 2018

꾼, 일꾼

 꾼, 일꾼.어제 새벽 남한의 예술단이 3박 4일 동안의 평양 공연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13년 전 참여했던 가왕 조용필을 비롯하여 신세대 여성 아이돌 그룹까지 다양한 예술인이 참여했으며, 태권도 시범단도 함께 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출연진에 쏠렸습니다. 누가 참석했고, 일정은 어떠했으며, 관중의 반응은 어떠했는지 등 여러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저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기자단과 지원단 등의 일꾼을 합쳐 총 160여 명이 이번에 평양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공연과 그 반응 외에도 160여 명이 북한을 경험하고 북한 사람들과 접촉했다는 것입니다. 영상이나 기사로 담지 못한 수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입니다.연초 여러 2018년 북한 신년사 분석글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북한의 태도 변화 예측이 실제 나타났으나, 예상보다 빨랐습니다.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삼아 진행된 여러 행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변국과 세계 열강 국가 수장들의 만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오던 많은 성도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하고 있습니다. ‘언제 통일이 될까요?’, ‘북한이 정말 변한 것일까요?’, ‘개성 공단과 철도 연결 사업이 언제쯤 다시 시작될까요?’ 이런 유의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북한 선교 관련하여 23년 이상 참여하다 보니 간혹 저도 북한 관련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취급을 받습니다.최근에 협력 기관의 사역지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여전히 탈북민이 발생하고 있고, 제3 국에 체류 중이던 탈북민이 불안한 삶의 환경을 벗어나고자 한국행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사역자들과 현장을 방문하고 쉼터의 탈북민을 만나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많은 탈북민이 발생했던 199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탈북민의 상황은 변함이 없습니다. 북한은 17년간 연속으로 전세계 최고 박해 국가의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북한 내에는 여전히 선교사를 포함한 한국인이 억류되어 있습니다. 북한의 공식 교회인 봉수교회와 칠골교회에서 매주 예배가 드려지는지 알 수 없습니다. 북한

403, 2008

북한으로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북한으로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화창한 봄 꽃들이 생에 활기를 더해줍니다. 사랑의 계절이 되었다고들 합니다. ‘사랑’하면 사람들은 [타이타닉] 영화가 떠오를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타이타닉’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통신’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릅니다. 무선통신의 역사를 배우는 과정에 이 ‘타이타닉 호의 침몰’사건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타이타닉호’를 하나님도 침몰시키지 못한다며 기술의 우수성을 칭찬했지만, 첫 항해에서 빙산과의 충돌로 말미암아 침몰하고 맙니다. 0시 15분 조난신호를 발신하지만, 20km 근방에 있던 화물선의 통신사는 취침중이었고, 90km 근방에 있던 여객선이 최대 속력으로 갔지만 이미 4시간이나 지난 뒤여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은 뒤였습니다. 1,513명 사망이라는 엄청난 사고가 일어났던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선박에 무선장치 비채 의무가 강화되어 무선통신이 보급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TWR이 방송 사역을 시작했을 때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났을 때입니다. 공산주의가 그 사상을 주민에게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방송 송신 시설들이 TWR에 의해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가 전달되는 매우 중요한 도구로 바뀌었습니다. ‘신은 없다’고 말하던 방송이 이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한다’는 사랑의 메신지를 전하는 도구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때문에 방송 역사에 매우 흥미로운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정권 교체기에는 제일 먼저 방송사를 점거하였고, 방송은 국민들에게 정보가 전달되는 매우 효과적인 도구였습니다. 정부에 의해 방송사가 통폐합 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도 모든 방송 주파수는 정부의 통제하에 있습니다. 특히 단파방송은 넓은 지역에 한꺼번에 정보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관심을 두었습니다. 때문에 국가보안법에서 단파방송 수신기를 소지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규정하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이 규정이 폐지되어 현재는 전자상가에서 단파라디오를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 들려오는 단파방송을 자유롭게 청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국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