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사는 세상’에 참여하고 있는 장예진 작가의 봉사 사연입니다.
기도로, 재정으로, 재능으로 함께 하는 방송가족들이 있기에 오늘도 북녘으로 복음 실은 방송을 보낼 수 있습니다. 모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
TWR Korea 북방선교방송


엄마와 함께한 여행

‘우리사는 세상’에서 작가로 봉사는 장예진 작가를 소개합니다. 장 작가의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 ‘한 걸음, 한 걸음’은 엄마와 함께한 여행기입니다. 표지에는 모녀를 소개하는 이런 짧은 소개가 있습니다.

 “딸을 낳기 위해 목발을 택한 엄마! 약물의존증에 빠진 엄마의 다리가 되어준 딸!”


    • 장예진 봉사자는 얼마 전 깜짝 놀랄 일을 겪었습니다. 다음은 간증문 중 일부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한 기적

‘우리사는 세상’ 프로그램 작가, 장예진

3월의 어느 날 아침, 어머니가 코와 입에서 까만 피를 흘리며 쓰러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미 어머니는 의식과 호흡이 없었고, 3~4초의 심정지를 겪었으며 병원에서 자가호흡이 불가능한 상태로 이틀을 지냈습니다. 40도까지 체온이 올라 해열제를 투여하던 날에는 급기야 의사에게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더 이상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하염없이 울다 지쳐 잠이 들었다가 새벽쯤에 깨어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22:14)”

기도 중에 이 말씀이 생각났고, 그때부터는 갑자기 힘이 나고 완전히 다른 안정된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다음 날, 오전 면회 시간에 중환자실로 들어가 어머니를 바라 본 순간, 어머니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마치 기다리셨다는 듯이 저를 똑바로 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와 어머니는 기적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그 날부터 저의 모든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남은 인생 하나님을 위해 살고 싶다고 결심했습니다.

많은 것을 회복시켜 주신 것을 눈으로 보았고, 직접 느꼈고,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어떤 상황이 와도 집중해야하는 것은 ‘감사’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며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것만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도요. 저는 요즘, 기적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매일 고백합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계획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겪는 상황이 우리가 원하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감사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이 간증은 ‘빛으로 생명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되었습니다. 삶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가 방송을 통해 북녘의 성도에게도 나눠졌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여러분의 이야기가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 극한 상황에 처한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매일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 우편발송으로, 정기 기도로, 재정으로, 작가로, 진행자로, 번역과 교열로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해 주시는 봉사자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북방선교방송에 함께할 제작부 간사 2명을 모집 중입니다. 확대되는 가을 개편과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헌신된 사람을 보내주소서.

북한 선교와 미디어 선교에 헌신할 사역자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