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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경 대표 칼럼2020-10-13T13:21:30+09:00

2022 대표 칼럼 ①

제가 대표로 사역 중인 기관의 공식 한국어 명칭은 북방선교방송입니다. 어떤 분은 북한선교방송이라고 잘못 알고 계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이름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저희 기관의 성격을 보다 명확하게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본 기관은 북한선교를 하는 곳입니다. 본 기관은 방송선교를 하는 곳입니다. 이 두 가지가 하나님께서 북방선교방송을 세우신 목적입니다. 북한선교란 첫째, 지리적으로 북한(North Korea) 지역에 선교 사역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내부이든 외부이든 북한출신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교 사역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방송선교란 선교의 방식, 수단으로 방송을 이용한다는 의미입니다. 다양한 미디어 중에서 우리는 단파 라디오 방송을 북한 내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록 얼굴을 대하여 만날 수는 없지만, 방송으로 ... 계속 읽기 →

100% 헌신된 사람

100% 헌신된 사람 TV를 켜니 식당 장면이 나옵니다. 주인이 계산하고 나가는 손님에게 묻습니다. “맛있게 드셨습니까?” 손님이 대답합니다. “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200% 만족합니다.” 이 말을 들은 주인이 환하게 웃습니다. 잠시 후 다른 손님에게 주인이 같은 질문을 합니다. 이번에는 손님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네, 정말 맛있네요. 100% 만족합니다.” 이번에도 주인은 환하게 웃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나간 후 주인이 보인 반응은 아까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살짝 시큰둥해 보입니다. 왜일까요? 우리는 과장해야 만족하는 문화에 살고 있습니다. 사랑을 표현할 때도 ‘너무너무 사랑해’라고 해야 정말 사랑한다고 느낍니다. ‘너무’는 ‘과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얼마 전 ‘너무’의 사전적 정의가 긍정적인 문장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 계속 읽기 →

기억한다는 것은 적극적인 행동입니다

기억한다는 것은 적극적인 행동입니다. 꿈에서 깼을 때, 꿈의 내용이 생생하게 기억나기를 원하시나요? 아니면 바로 잊히기를 원하시나요? 참 이상하게도 절체절명의 순간 잠에서 깨어납니다. 공감을 얻고 싶어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려는 순간, 꿈의 이야기는 사라져 버리고 마지막 순간만 남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무슨 꿈을 꾸었는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고 일상의 삶을 살아갑니다. 공부법의 대부분은 공부한 것을 어떻게 오래 기억할 것인가를 다룹니다. 다양한 기억법을 개발하여 훈련으로 기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성경을 읽으며 잊으라는 말씀보다는 기억하라는 말씀을 더 많이 접합니다. 아마도 기억보다는 망각이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억은 과거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 계속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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