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지금 포탄이 터지는 전쟁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랑과 소망을 전하는 일이 절실합니다.
탈북자들을 전 세계가 함께 도왔던 것처럼, 합심해 기도할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도움도 주어야 합니다.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
TWR Korea 북방선교방송

전쟁 중에도 소망을 담은 복음은 실천하는 사랑과 함께 계속 전파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하였습니다. 전운이 감도는 23일 밤 우크라이나 수도에 위치한 TWR 사무실에 간사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각자의 집에 긴급 방송 시설을 설치하였습니다. 전쟁이 시작된 지 삼 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TWR 우크라이나 사역자 전원이 생존해 있을 뿐 아니라, 수도 키이브(Kyiv)와 하루키우(Kharkiv)의 스튜디오가 모두 안전하다는 소식에 감사할 뿐입니다. 간사들은 한곳에 모이지는 못하지만 온라인으로 모두 함께 모여 기도회와 교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쟁 중에 죽음을 당한 많은 지역 주민으로 인해 비탄해 하고 있지만, 이렇게 서로 격려하며 힘을 얻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사역자들이 물리적으로 한자리에 함께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전쟁이 벌어지는 한가운데 있고, 일부는 외곽 국경지역에 또 일부는 국경을 막 넘은 지역에 있습니다. 이반이(보안으로 인해 가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럽 중부에 임시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조금 더 서부 쪽에 보다 안전한 사무실을 곧 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계속해서 보내오는 프로그램들을 라디오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계속 전파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실의와 절망 그리고 두려움에 휩싸인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소망을 전하는 일을 조금도 미룰 수 없습니다.

3월 2일에 올라온 TWR 우크라이나 프로듀서의 인터뷰입니다(원문과 인터뷰 영상 https://twr.org/story/ukraine-update-glimmers-of-hope-amid-peril).
그는 사랑하는 손녀를 찾고 있습니다. 러시아 말로 호소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은 가족이 모두 만났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이 지금 그곳에 있습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와 함께 더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아야 하겠습니다.

한편, TWR 러시아에서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함께 모여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특히, 피난 온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음식과 머물 곳을 제공하며 도움을 주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원치 않은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위기 상황에 내몰렸습니다. 생명이 위협받고, 음식과 물을 얻을 수 없으며, 극심한 두려움에 빠져있으나 도움을 청할 곳이 없습니다. 주변 국가들에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과 TWR의 사역자들이 있습니다. 필요한 곳에 도움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TWR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대표가 매일 소통하며 방송으로, 인터넷으로 하나님의 소망을 전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많은 나라에서 참으로 많은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의 사역자들은 감사와 함께 더 많은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관련된 최신 소식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twr.org/story/sharing-hope-near-ukraines-front-lines|

※ 특별 후원 :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특별 지원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의 형제와 자매들을 위해 후원해 주십시오. 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과 함께 구원의 메시지가 계속 전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해 주십시오.
https://twr.org/project/ukraine-russia-crisis-f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