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R 북방선교방송은 매일 북녘 하늘로 단파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고 있습니다.
북한 선교와 방송 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

‘보냄을 받았다’는 원어의 뜻은 ‘특별한 임무를 부여 받았다’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께서 미리 택정하고 불러서 보내신 사람입니다. 

요한이라는 이름에는 은혜롭다는 뜻이 있습니다. 정말 요한의 생애를 보면 은혜롭습니다. 요한은 하나님을 등졌던 사람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고, 주님의 길을 예비하면서 살았습니다.

짧지만 누구보다도 은혜의 삶을 살았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요한처럼 우리에게도 목적과 사명이 있습니다. 바로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입니다. 이 복음을 북한 주민에게 전하기 위해서 우리가 보냄을 받았습니다. 보냄을 받은 목적을 상실한 사람들이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리는 일을 합니다. 우리는 한 순간을 살아도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우리가 방송을 제작하고 송출하고 라디오를 보급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방송을 듣는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사명과 같습니다. 이 목적과 사명을 잊으면 우리는 금세 타락하게 됩니다. 

올해도 변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지만 TWR을 통해서 한 명이라도 예수님을 믿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어느해 보다도 북한은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김정은 정권 10년이 넘으면서 고난의행군 때보다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국경이 폐쇄되고 라디오 보급도 어려워졌지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사명은 변함이 없습니다. 잘 감당하는 2022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TWR에서 미디어로 북한에 선교하는 사명을 주시고 사역자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목적과 사명을 잊지 않고 감당하는 2022년이 되게 하소서.
  2. 닫힌 국경이 속히 다시 열려 라디오와 기타 자료들이 보급될 길이 확보되게 하소서.
  3. 어려움 중에 방송을 듣는 자들이 믿음으로 성장하여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게 하소서. 북녘의 성도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여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주의 일꾼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