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는 삼엄한 감시를 뚫고 탈출하여 UN 난민 센터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는 파견 노동자 출신의 탈북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TWR 북방선교방송의 새로운 사역을 소개합니다.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
TWR Korea 북방선교방송

러시아에는 평양 출신으로 벌목 혹은 건설 노동자로 파견 나와 일을 하는 북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북한에서 이미 많은 돈을 쓰고 파견을 나왔으나 필요한 만큼의 돈을 벌지 못한 채 돌아가야 하는 현실을 두려워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탈출을 감행합니다. 넓은 땅의 오지로 숨거나 UN 난민 사무소를 통해 난민 센터에서 지냅니다. 망명을 위한 수속은 6개월에서 길게는 수 년까지 걸립니다. 막막한 기다림의 시간을 견뎌야 합니다.

여러 선교사들이 현지를 방문하여 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복음을 전하는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거리와 재정의 이유로 날마다 만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TWR은 미디어를 통해 사역하는 선교 단체입니다. 선교사들이 매일 방문하여 만나지 못하는 공백을 미디어로 채우고자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탈북민 양육의 경험이 많은 사역자 4명이 인터넷을 통해 날마다 그들과 소통하고 주일에는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비록 화상으로 만나지만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억하고 계시며,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려주며 하나님의 돕는 손길이 되고 있습니다.

TWR은 러시아의 탈북 노동자들에게 미디어 시스템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양육합니다. TWR에 주신 미디어를 통한 선교 사명을 러시아의 형제들에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있는 북한 형제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인터넷 연결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게 하소서.
  • 모든 탈북자들과 사역자들의 관계가 돈독하게 형성되게 하소서.
  • 원격 양육 만남을 통해 탈북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 오랜 기다림을 잘 인내하고 믿음 안에서 평안케 하소서.
  • 사역자들이 형제들의 형편을 잘 이해하고 대처할 지혜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