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R 아시아 파트너스 컨퍼런스와 리더십 교육이 지난 주간 싱가포르에서 열렸습니다.
황애리 간사가 참가 소식을 전합니다.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
TWR Korea 북방선교방송


2019 Partners’ Conference & Leadership Training 을 다녀오면서…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9 PC&LT 에 다녀왔습니다. PC&LT는 TWR 아시아의 모든 동역 기관이 함께 모여 사역보고와 교제를 나누고, 필요한 훈련을 하는 연례 모임입니다. 사역 10개월 차인 저는 싱가포르, 네팔, 인도, 홍콩…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는 TWR의 다양한 사역을 접하고 사역자들과 교제하면서 새로운 TWR을 경험하였습니다.

영어로 세미나를 들은 뒤 교제의 시간이 주어졌는데, 영어로 나눔을 하는 것이 참 힘들었습니다. Partners’ Conference 첫 이틀을 힘겹게 지나고, 비단 영어 실력의 부족 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들을 마음도 없이 앉아 있었던 제 중심이 문제였습니다. 저는 조용히 방에 앉아 주님과 깊이 만나는 시간을 가지며 저의 중심에 역사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셋째 날 부터는 Leadership Training에 참가했는데 마침 저에게 필요했던 강의여서, 이것 역시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셨음을 느꼈습니다. 그때 부터 영어가 더 잘 이해되었고, 저를 올해 싱가포르로, 북방선교방송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계획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이 때에 북한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건 하나님이 내 인생에 주신 특권이구나. 하나님이 정말 특별한 계획으로 나를 인도하셨구나.’ 라는 깨달음이 저에게 임하며 저는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지 않았 간사로 실력이 겸비된 작가로 살아가는 것을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지난 10개월간 앞만 보고 쉼없이 달려오면서 심신이 많이 지쳐있던 저에게 이번 PC와 LT는 ‘로뎀나무’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먹이고, 쉬게 하시며 잠잠히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