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는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는 북한! 오늘은 북한 사회의 구조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변에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공유해주시고, 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북한은 1950년대 말에 전후 복구사업을 마감하면서, 본격적인 사회주의 제도개혁을 서둘렀습니다. 주민의 출신성분과 ‘당성(黨性)’을 조사한 것인데, 가족의 계급적 배경과 사회적 활동을 조사하여 주민의 정치성향을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관리, 통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전 주민을 ‘핵심계층’, ‘기본계층’, ‘적대(복잡)계층’으로 구분하고, 더 세분화하여 51개 부류로 관리하며 계층 간 이동이 거의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출처: 통일부 북한정보포털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는 조상의 신앙으로 인해 적대계층으로 분류되어 사회에서 매우 낮은 계층에 속합니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들 사이에서도 북한에서의 출신 계층에 따른 갈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북한은 조직생활을 통해 모든 주민을 통제합니다. 주민들을 각종 사회단체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하는데 이 단체의 정점에는 노동당이 자리하고 있어 이중으로 당의 통제 안에 놓이게 됩니다.

당에 의한 직장배치 또한 주민 통제를 위한 수단인데 개인의 소질, 능력, 희망보다는 출신성분을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한 번 배치된 직장은 임의로 바꿀 수가 없으나 최근 들어 안면관계나 뇌물을 이용하여 더 좋은 자리로 옮기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함께 손 모아 기도해주세요.
  1. 적대계층으로 분류된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의 계층 이동이 매우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북한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층으로 지하교회 성도들이 이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고 결국에는 비상식적인 계층구조가 철폐되게 하소서.
  2. 이중 삼중의 감시와 통제 제도를 갖춘 북한 사회에서 자신의 신앙을 감추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북한의 기독교인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지각에 뛰어난 주님의 평강을 부어 주소서.
  3.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를 갈망하는 마음을 더하여 주소서. 1990년대 중반 이후 생겨난 북한 사회 구조의 틈새를 이용해 복음을 전파하고 북한 사회를 변화시킬 지혜를 주소서. 우연히 방송을 듣는 자들이 애청자가 되게하시고, 방송을 들으며 복음을 이해하고 구원얻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