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 동역자님께,

부활의 기쁨과 소망으로 가득한 4월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여 수십대의 헬기가 동원되어 진화에 나섰지만 며칠째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가뭄에 산불까지 겹치면서 한반도 전체가 비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생수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여 새생명을 주신 이 복음이 남과 북의 모든 백성에게 미치기를 기도합니다.

3월 말에 시즌 변경이 있었습니다. 일주일간 모든 간사가 이틀씩 맡아 낮에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밤에는 방송을 모니터했습니다. 5점 만점에 평균 4점이상의 매우 양호한 수신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금요일, 토요일 방송은 만점에 가까운 상태를 보여 간사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모니터에 참여한 간사는 주파수 맞추는 것과 집안에서 잘들리는 위치를 찾는데 애를 먹으며 북한 청중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6개월, 여름 시즌동안 동일한 전파상태를 유지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드디어 하나님께서 제작부에 잘 준비된 최고의 일꾼을 보내주셨습니다. 일년 반 동안 기도하며 기다렸는데 15년의 라디오 방송 경험과 북한선교의 열정을 가진 이주환 간사님을 보내주셨습니다. 현직에서 은퇴하였지만, 마지막 열정을 주님의 복음을 북한에 전하는데 사용하기 원하는 마음으로 지원해 주셨습니다. 사무실의 최고 연장자이지만, 간사들과 화합하고 섬기는데 조금도 부족하지 않게 모범이 됩니다. 업무 관련 내용도  잘 익혀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부의 책임을 잘 감당하시도록 응원해 주십시오.

국제 대표의 교체로 잠시 중단되었던 몽골 여성사역 프로젝트가 재개되었습니다. 나물룬 자매의 2차 면접과 한국 입국을 위한 비자처리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도합니다. 중국내 탈북 여성 가운데 질병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자매들이 여럿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간혹 심각한 상황에 놓이는데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오면 좋겠지만, 지금은 한국으로 올 수 있는 길이 모두 막혀있기에 원격으로 진료하고 할 수 있는 약을 보내주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주님의 부름을 받기도 하기에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북한에 라디오를 다시 보낼 길이 열리는 것과 재중탈북 여성의 치료할 길이 열리는 것이 가장 큰 기도제목입니다.

오늘도 북한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은 라디오 방송이 전파됩니다.

기도제목
  • 제작부에 전임으로 사역할 이주환 간사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마음에 주신 열정을 프로그램에 잘 담아 내도록 필요한 지혜와  기술을 허락하소서.
  • 너물룬 자매가 6월 이전에  한국에 들어올 수 있도록 비자와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하소서.
  • 재중탈북 여성중 치료가 필요한 자매들을 주의 손으로 치료하여 주시고, 병원, 약, 의사의 손길이 미치도록 길을 열어 주소서. 
  • 북녘으로 라디오를 보낼 길이 다시 열리게 하소서.

 

2023년 3월 8일

방송으로 북한에 복음을!

이사장  박성은 목사
대    표  성훈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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