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좋은 소식을 들으셨나요?

TWR의 사역자는 일 년에 4번 사역 편지를 작성하여 후원자들에게 소식을 전합니다. 이 사역 편지가 기도와 물질로 함께하는 후원자를 사역 현장으로 인도합니다. 매번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지만, 북한 선교 사역 현장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에는 두 가지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소식의 내용이 그 자체로 좋은 경우입니다. 아픈 자가 병이 나았다거나, 헤어진 가족을 다시 만났다거나 하는 것들입니다. 이런 종류의 소식은 누구에게나 좋은 소식입니다. 한편 평범한 사건이지만 듣는 자를 기쁘게 하는 경우의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제가 누군가의 집을 방문하는 것은 평범한 일이지만, 자식 만나기를 기다리던 부모님께는 기쁜 소식일 것입니다. 듣는 자에게 기쁨을 주는 소식은 좋은 소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새로운 생명,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는 이 좋은 소식이 저 북녘땅 구석구석에 전파되기를 소망합니다. 실의와 절망으로 감히 희망을 기대하지 못하는 북한 주민에게 복음은 소망과 기쁨을 주는 좋은 소식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북방선교방송에게 이 일을 맡겨 주셨다고 믿습니다. 오늘 밤에도 좋은 소식이 방송으로 북한에 전파됩니다. 이 사실 만으로도 후원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북한의 성도를 만나 방송을 통해 구원받았다는 소식과 매일 방송을 들으며 어떻게 힘을 냈는지를 듣고 후원자님들께 전해드릴 수 있는 그런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

북한 땅에 오늘도 복음이 전파됩니다.
라디오 방송이 북한 성도에게 생명의 젖줄이 되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20일
성훈경 대표(TWR Korea 북방선교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