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 동역자님께,

믿음으로 오늘 하루를 삽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믿음은 삶의 기초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과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상 주심을 믿어야 한다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믿음으로 북한에 복음을 전합니다. 희망적이지 않은 상황이지만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주여, 북녘의 성도들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어 주소서. 주여, 북한 동포에게 오늘 하루를 견딜 힘을 주소서.

3주간 주파수 변경을 알리고 지난 7월 3일 방송부터 주파수를 9320kHz로 변경하여 방송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기존 주파수에는 심한 방해전파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새 방송 주파수는 비교적 양호한 수신 상태를 보이고 있어 감사합니다. 그러나, 주변 방송들과 혼신이 발생하여 기술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최상의 수신상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제때에 정확히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괌의 송출기 중 6, 7호기의 정기 점검과 보수 유지를 위한 부품교체 작업이 진행 중인데, 약 일주일간 대체 송출기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모든 작업이 사고 없이 진행되기를 기도합니다.

상반기 사역 결산과 하반기 사역 계획 확인 및 수정을 위한 결산 모임과 이사회가 있었습니다. 급속하게 변하는 환경에 맞는 대응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 2년보다 환경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라디오 보급 경로는 아직도 회복 가능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물리적으로도 2023년이 되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3년 동안 단 한 대의 라디오도 보내지 못한 것이 됩니다. 보급된 라디오의 평균 사용 기간을 7~9년으로 추산하고 있기에 기존 청취자들이 사용하기에 아직까지는 버틸 수 있지만, 새로운 청취자 확보는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국제 교류의 문이 다시 열려 북한으로 더 많은 라디오를 보급할 길이 속히 확보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반기에는 여러가지 국제 모임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오가는 길과 회의, 콘퍼런스, 훈련 등 모든 모임이 안전하고 유익하기를 기도합니다.

고향과 부모, 형제를 향한 탈북민의 마음을 담은 ‘보내지 못한 편지’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유튜브 채널로 매월 한 편씩 추가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 거주 탈북민과 해외 체류 탈북자들의 애환을 담아 TWR이 대신 전달해 드리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남과 북에 헤어져 살면서 교류의 방법이 전혀 없는 탈북민들, 불안한 환경 속에서 고향의 가족을 그리워하는 탈북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통해 남한 기독교인들이 이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함께 기도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줄, 라디오 방송이 매일 북한으로 전파됩니다. 할렐루야!

기도제목
  • 제작부에서 함께 일할 준비되고 헌신된 일꾼을 속히 보내주소서.
    ‘보내지 못한 편지’에 참여할 탈북민을 섭외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는 탈북민의 마음에 평강을 주시고 제작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한인, 탈북민들의 마음을 모아주소서.
    새로운 주파수 9320kHz가 방해전파, 혼신없이 맑고, 강력하게 방송이 전파되게 하소서.

 

2022년 7월 5일

방송으로 북한에 복음을!

이사장  박성은 목사
대    표  성훈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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