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애리 인턴 간사

샬롬! 저는 새해부터 TWR 사역을 하게 된 황애리 인턴 간사입니다. 대학 시절, 처음 신앙을 가진 후 CCC 간사로 6년간 사역하면서 이 세대 청년과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국문학을 전공하면서 주셨던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무명의 전도자’라는 사명은 지난 6년 동안 이야기로 복음 전하는 사역을 하면서 구체화 되었습니다. 2018년 가을, 하나님은 제가 만든 뮤지컬 극을 기뻐하시고 새로운 길을 여셨습니다. 그렇게 TWR과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문화영역과 특화된 영역에서 전문가는 많으나 북한 주민을 이해하여 그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찾는 일은 매우 힘들다.”  – 『한국선교 KMQ』 중 –

글과 이야기를 써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싶어 TWR에 왔다고 했을 때 이곳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기도 제목’ ‘기도 응답’ 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세상에는 글을 쓰려는 사람이 넘쳐나는데, 정말 필요한 곳에서 복음을 전하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다는 것을 느낍니다.

라디오는 ‘소리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 – CBS 라디오 PD 이덕우 –

라디오 프로그램의 꽃인 ‘라디오 드라마’를 만들고 싶습니다. 탈북해서 내려온 사람들이 남한에 정착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이야기를 만들어 매일 10분씩 연속극처럼 방송하는 겁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라디오를 듣다가 북녘의 사람들이 복음도 듣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님께서 이미 북녘에 써놓으신 이야기들을 잘 관찰하고 연구해서 다시 하나님께 올려드릴 이야기, 복음 전하는 일에 쓰임 받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제 가슴을 뛰게 하는 두 정체성, ‘간사’와 ‘작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TWR로 부르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할렐루야!